"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가족분들의 한을...."가정주부를 성폭행한 뒤 잔혹하게 살인한 범인을 18년 동안 끈질긴 추척으로 잡은 형사가 유가족에게 남긴 "OOO OO" 한 마디에 유가족들은 그만 주저 앉아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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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0월 27일 오후 1시, 가정 주부 A 씨(당시 35세. 여)의 시신이 서울 노원구 모 아파트에서 자택에서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119 대원과 곧이어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되었다. A 씨의 목은 노끈, 입과 발은 넥타이로 결박되어 있었으며, 옷이 거의 다 벗겨져 있었고 목에 강한 압박을 받아 목뼈가 부러지고 얼굴에 울혈점이 생겨 있는 등 매우 처참한 모습이었다. 이 광경을 최초로 목격한 건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A 씨의 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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