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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img.coucounews.com/uploads/2023/8/18/1692311104388_호기심 이야기 페북 페이지-004.jpg"><img src="https://img.coucounews.com/uploads/2023/8/15/1692096785587_image.png">최근 70대 할아버지가 "죽어라" 공부해서 한의대에 합격했지만, 입학을 포기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당시 70대 할아버지에 강사는 수능 영어 과목에 스타강사로 인터넷 강의 도중 나온 실제로 있었던 일화라고 합니다.스타강사는 자기 강의를 듣는 사람 중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있지만, 그중 70대 할아버지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70대 할아버지는 스타강사에 강의를 듣기 위해서 새벽에 일찍 제일 먼저 나와서 기다리면서 수업을 들었다고 합니다.스타강사는 "왜 할아버지가 이렇게 일찍 나와서 강의를 듣고 대학에 가시려고, 기를 쓰고 영어 수업을 듣는지가 궁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연 어려운 영어 수업을 알아듣고 계신가도 궁금한 가운데, 스타강사는 70대 할아버지한테 물어봤습니다."할아버지, 왜 수업을 들으러 오시는지 물어봐도 될까요?"<img src="https://img.coucounews.com/uploads/2023/8/18/1692311181282_4.jpg"><img src="https://img.coucounews.com/uploads/2023/8/15/1692096785587_image.png">70대 할아버지는 망설임 없이 "나는 공부하는 게 목적이고, 공부해서 한의대에 합격하는 게 목표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그러자 같이 수업을 듣던 수험생들이 70대 할아버지가 자신 있게 말하는 모습이 웃겼던지 킬킬대며 웃는 학생들도 있었고, 한의대를 어떻게 할아버지가 갈 수 있겠냐는 듯한 의구심에서 비롯된 웃음도 있었다고 합니다.솔직히 스타강사도 70대 할아버지가 자신 있게 말씀하셨지만, "과연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수험생들이 비웃거나 말거나 70대 할아버지는 일 년 반 동안 매일 새벽에 나와서 강의를 듣고, 누구보다 열심히 강의를 수강했습니다.실제로 할아버지는 처음 강의를 들을 때 영어 알파벳도 제대로 익히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한 할아버지는 강의를 듣는 내내 단 한 번도 "힘들다" 라는 얘기를 하신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img src="https://img.coucounews.com/uploads/2023/8/18/1692311201645_5.jpg"><img src="https://img.coucounews.com/uploads/2023/8/15/1692096785587_image.png">70대 할아버지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수능을 쳤고, 수능을 친 그해 겨울 할아버지는 학원 교무실을 찾아가 스타강사에게 검정 비닐봉지를 줬습니다.할아버지가 스타강사에게 건넨 비닐봉지에는 할아버지가 새벽부터 시장에 가서 직접 빻은 쌀가루로 빚은 인절미 떡이 담겨 있었습니다.할아버지는 인절미가 혹여나 딱딱하게 식을까 봐 품 안에 꼭 안고 들어오면서 한 마디를 건넸다고 합니다."강사님, 저 합격했습니다"할아버지는 진짜 한의대에 합격했고,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그 뒤에 따라온 할아버지의 말에 눈물이 쏟았다고 합니다."강사님, 하지만 저는 등록하지 않겠습니다."<img src="https://img.coucounews.com/uploads/2023/8/15/1692096785587_image.png">스타강사는 할아버지 일 년 반 동안 어렵게 힘들게 공부해서 이룬 꿈인데, 왜 한의대에 가지 않으려는 것이냐는 질문을 했습니다.할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저는 한국전쟁을 겪은 세대지요. 아무것도 없이 힘들게 살며 자식들을 키워냈습니다.자식들이 다 크고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겨서, 제가 어렸을 때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공부가 하고 싶었던 것이지, 열심히 공부해 한의대에 붙는 게 목표였지.일흔이 넘은 내가 한의대에 가봤자 무엇하겠습니까.내가 지금 여기서 학교에 등록하지 않으면 간절히 입학을 기다리는 대기 번호 1번 학생이 대신 들어갈 것 아닙니까.그 젊은 청년이 나 대신 얼마나 멋진 한의사가 되어주겠습니까.나는 여기서 포기하는 게 맞습니다”

최근 70대 할아버지가 "죽어라" 공부해서 한의대에 합격했지만,  입학을 포기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당시 70대 할아버지에 강사는 수능 영어 과목에 스타강사로

가족들 먹여 살리기 위해 7살 때 공부 포기하시고, 70대 할아버지가 돼서야 피나게 공부해 한의대 합격했지만, "합격 포기한 이유"에 눈물이 쏟아졌습니다.